아이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고… 친구와 실랑이를 벌이던 아이가 기어이 친구의 팔을 물고 말았다는 것이다. 잇자국이 날 정도로 물었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가슴이 철렁했다. 물린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생님께 아이 어머님께 전화를 드려야 겠다고 했더니 선생님들이 연락을 잘 해 두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렇다고 해서 마음이 놓이지는 않았다. 엄마 아빠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아이가 생각보다 더 과격한 모습을 보이는 모양이었다. 마음대로 안되면 친구를 때리려고 하거나 물려고 하거나 …그 외의 감정 표현도 정도가 심한 모양이었다. 아… 어떻게 해야하나. 그동안 설명도 하고 이야기를 하면 곧잘 알아듣는 듯이 했는데… 집에서는 어린이집에서 하는 행동들을 볼 기회가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