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내 흐리다. 흐린 날씨에 비해서 춥지는 않다. 창원으로 향하는 도로 위, 차창에서 올려다 본 하늘에는 양떼 구름이 깔려 있다. 양떼 구름이 보이면 비가 온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비는 오지 않았다. 대신 다른 날에 비해 숮도가 조금 더 높다. 공기 중의 습기를 말려주는 햇빛의 양이 줄어들어서…이려나. 피부도 덜 당겼는데 친정은 아파트라 그런지 오후가 되서는 역시 얼굴에 물기 하나 없이 바삭거린다. 물을 좀 마셔야 할텐데… 이게 쉽지가 않네.